태풍 직격탄 맞은 포항…장갑차 출동한 해병대, 시민 구하는 영상 공개됐다
2022-09-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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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강타한 포항
해병대, KAAV 2대 IBS 3대 투입
해병대 1사단이 민간인 구조에 나섰다.

해병대사령부는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이 6일 오전 6시 30분부터 민간인 구조 작전에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와 고무보트(IBS) 3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1사단은 이날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침수된 포항 청림초등학교 일대에서 포항 남부소방서 구조요원과 함께 구조 작전을 펼쳤다.

해병대는 실제로 물이 허리춤까지 차오른 도로에서 대원들이 민간인을 KAAV에 태우는 장면을 공개했다.
경북 포항에는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냉천, 지바우천, 광명천 등 하천 대부분이 범람했다. 도심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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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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