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시달리던 '슈룹' 김혜수, 이 영상 하나로 딱 끝내버렸다

2022-11-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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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논란 휩싸인 김혜수 주연 드라마 '슈룹'
김혜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슈룹' 촬영장 영상

배우 김혜수가 출연 중인 드라마 '슈룹'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도 건재함을 드러냈다.

이하 김혜수 인스타그램
이하 김혜수 인스타그램

김혜수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슈룹 촬영 현장♥"이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촬영 중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혜수가 왕세자빈 역을 맡은 배우, 그리고 왕세녀 역으로 출연한 아기 배우와 함께 드라마 촬영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김혜수는 아기용 장난감으로 동요를 틀며 "너 정말 너무 예쁘다 아가. 아이 예뻐라"라며 아기를 달랬다.

감독의 컷 사인에 맞춰 다시 연기에 몰입한 배우들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다시 동요에 맞춰 몸을 흔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김혜수는 본인이 등장하지 않는 촬영에서도 카메라 옆에 서서 장난감을 흔들며 스태프 역할까지 자처했다.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가 영상에 고스란히 묻어 나왔다.

해당 게시물을 본 배우 황보라는 "푸하하하하"라는 댓글을 남겼다. 윤소이 역시 "선배님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줍니당~ 쵝오"라는 댓글을 남기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관리자는 "마마 최고"라는 댓글을 남기며 주인공 김혜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에 등장한 아기 배우 부모는 "할마마마~ 저 율희예요. 율희 예뻐해 주신 덕분에 안 울고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더운 날씨에 배려해주신 배우님들 스태프분들 다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순조로운 촬영을 위해 아기 배우 달래기까지 직접 하시는 모습에 정말 감명 받았다", "역시 프로. 존경스럽다", "너무 귀여우시다", "분위기 너무 훈훈하다", "드라마 너무 재밌다. 시간 순삭"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혜수가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든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렸다.

방송 직후 중국어 표기 자막, '태화전(청나라 시절 중국 자금성 정전의 이름)' 현판 등장 등으로 고증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에는 극 중 대비가 왕에게 반말을 하거나, 중전의 뺨을 치는 장면 등이 등장해 과한 설정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관련 기사 보기)

하지만 이런 논란에도 '슈룹'은 지난 6일 방송된 8회에서 11.8%(닐슨코리아 제공)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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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