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좋더니 결국…송중기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모두 입 틀어막았다

2022-11-27 10:37

add remove print link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고공행진 '자체 최고 기록 경신'

배우 송중기가 출연 중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이 제대로 '떡상'해 놀라움을 안겼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5회 시청률은 14.8%(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방송분보다 약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4% 돌파했다. 타깃 2049 시청률은 6.6%, 분당 최고 7.6%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전체 1위에 올랐다.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고공행진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제 몇 년 만에 드라마 실시간으로 봤다" "와 미쳤다" "이성민이 캐리하는 느낌" "송중기 이성민 투 샷 나올 때가 제일 재밌더라" "간만에 이런 스케일 굿" 등 댓글을 남기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커뮤니티 더쿠 댓글)

이하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이하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이날 방송에서는 국가 부도 위기 속에서 혼란에 빠지는 순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업들의 거듭된 파산과 밀려드는 구조조정의 바람에서 진양철(이성민)은 순양자동차를 살리기 위해 아진자동차를 인수해야만 하는 상황과 맞닥뜨렸다.

진도준(송중기)은 그 사이 어머니의 죽음을 막으려 자신이 만든 회사 '미라클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아진자동차 인수에 나섰다. 미라클은 아진의 고용 승계를 조건으로 순양자동차에 인수자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제안했고, 진양철은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과거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사건을 해결한 진도준은 기쁜 마음으로 다시 옛집을 찾아갔지만, 이번에도 어머니는 목숨을 잃은 뒤였다. 과거를 바꾸지 못한 진도준의 좌절은 충격을 선사했다.

이날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첫 만남 뒤 재회한 진성준(김남희), 모현민(박지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진도준에게 호감을 느끼며 '시나리오의 주인공'을 바꾸려고 했던 모현민이 진성준과 다시 만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18일 처음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회 시청률 6.1%(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일주일 만에 14.8%를 기록하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 닐슨코리아, 네이버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 닐슨코리아, 네이버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