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이달의 소녀 퇴출 후 첫 입장 발표…소속사 '갑질 증거'에 이렇게 답했다 (전문)

2022-11-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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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에서 퇴출당한 츄
소속사 입장에 반박하는 글 게재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김지우)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소속사가 두 번에 걸쳐 올린 공지를 통해 츄의 폭언 및 갑질 주장을 굽히지 않자, 이에 츄가 직접 간결하면서도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다.

이달의 소녀 츄 자료 사진 / 뉴스1
이달의 소녀 츄 자료 사진 / 뉴스1

츄는 2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한 글을 통해 "많은 분의 걱정과 위로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 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며 "걱정해주시고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최근 츄를 팀에서 퇴출 및 제명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유에 대해선 츄가 스태프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츄와 함께 일했거나 일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츄를 옹호하고 나서자 소속사는 이날 추가로 공개한 입장문에서 "퇴출 사유를 기재하는 것은 당연한 설명 과정이나, 이에 대한 사실관계 및 증거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츄 본인과 피해를 당한 스태프분의 권리다"라며 "당사는 폭언 및 갑질 관계 등과 관련해 츄와 피해자분이 동의한다면 이에 대한 내용과 증거 제공에 동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츄가 현재 출연 중인 웹 예능 '지켜츄' 공식 인스타그램
츄가 현재 출연 중인 웹 예능 '지켜츄' 공식 인스타그램

츄는 2018년 12인조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달의 소녀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노래 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츄 인스타그램 스토리
츄 인스타그램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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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