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아시아 팀과 계약 임박… 연봉 액수도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2022-1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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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730억원… 2년반 계약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마침내 아시아 클럽에서 뛴다. 올해 안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계약할 것이라는 유력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호날두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에 있으며 곧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21일 보도했다.
마르카는 "올해 안에 계약서에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상상을 초월하는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2년 반 계약에 연봉 2억 유로(약 2730억원) 정도로 호날두 계약 조건을 예상했다.
호날두는 현재 무소속이다. 지난달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월드컵에서 세기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에 가려 굴욕을 겪었다. 포르투갈 소속인 그는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골을 넣어 월드컵 사상 최초로 5개 대회에서 득점한 선수가 됐지만 8강에서 모로코에 0-1로 져 탈락했다. 반면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