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이종석이 연기대상에서 밝힌 그분, 바로 '아이유'였다
2022-12-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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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가 31일 보도한 내용
이종석 '그 분'은 아이유라 밝혀
이종석이 연말 시상식에서 언급한 '그 분'의 실명이 공개됐다. 바로 인기가수 아이유(이지은)다.
디스패치가 "이종석이 아이유와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함께했다"라고 31일 보도했다. 두 사람은 나고야 최고급 리조트 '아만 네무'에서 시간을 보냈다. 둘의 측근은 "이종석이 직접 호텔을 예약하고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종석이 지난 20일 팬 미팅을 위해 오사카로 출국했고, 아이유는 24일 나고야행 비행기를 탔다. 팬 미팅을 마치고 이종석은 나고야로 넘어왔고, 아이유는 남동생과 함께 나고야를 찾았다.
두 사람의 지인은 31일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가족들은 연애를 인정했다"면서 "아이유는 이종석 여동생 결혼식 축가를 불렀고, 이종석은 성탄 여행에 남동생을 초대했다"고 귀띔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2년 8월 SBS '인기가요'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은 지난 30일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수상대에 오른 이종석은 의문의 '그분'에게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라고 고백해 특정 인물을 향한 궁금증이 불거졌다.
이날 이종석은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인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해준 분이 있었다. 그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라며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너무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나 헤어진 여자친구를 지칭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사람에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그 분에 대한 배려로 직접적인 정보를 언급을 못 했을 뿐, 고마웠던 사람을 향한 인사였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31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