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어휘에서 두 단어 없애면 인생 달라진다"
2016-03-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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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사용하는 언어를 바꾸는 것만으로 인생까지 바꿀 수 있을까? 미국 경제 매체

사용하는 언어를 바꾸는 것만으로 인생까지 바꿀 수 있을까? 미국 경제 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가 최근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그렇다. 말하는 습관은 당신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공학 교수 버나드 로스는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자신의 새로운 저서 '성공의 습관(The Achievement Habit)'에서 더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그가 제안한 방법은 언어 비틀기다.
로스 교수에 따르면 먼저 '하지만'보다는 '그리고'라고 말하는 게 좋다. "영화를 보고 싶지만, 일을 해야 해"라고 말하지 않고 "나는 영화를 보러 가고 싶어. 그리고 할 일이 있어"라고 말하는 것이다.
당신이 '하지만'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스스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갈등을 만들어낸다. 반면 당신이 '그리고'라고 말하면 뇌는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길이가 좀 더 짧은 영화를 보는 등 타협할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두 번째로 로스 교수는 '해야 한다'를 '하고 싶다'는 말로 바꿔 사용하라고 제안했다. 그는 "이 방법이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진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닫게 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사실 불쾌한 일일지라도 그것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로스 교수의 학생은 대학원 과정을 위해 수학 강의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학생은 이후 수학 강의가 주는 이익이 심리적인 불편감을 훨씬 능가했기 때문에 자신이 강의를 원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로스 교수가 소개한 이 방법은 '생각 디자인하기(Design Thinking)'라고 부른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이 실제로 하려고 하는 일이 무엇인지 똑바로 바라볼 수 있다.
한편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있다. 궁금하다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비법'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