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된 '그랜드 싼타페'

2013-03-07 16:24

add remove print link

현대차, 유럽 현지 취향 고려한 대형 SUV로 유럽시장 도약 스위스 제네바 팔렉

현대차, 유럽 현지 취향 고려한 대형 SUV로 유럽시장 도약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3 제네바 국제 모터쇼'가 한창입니다.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한 현대자동차는 5일(현지시각) 프리미엄 대형 SUV ‘그랜드 싼타페(Grand Santa Fe)’를 유럽에 최초로 공개했는데요.

‘그랜드 싼타페’는 지난해 4월 ‘2012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7인승 대형 SUV NC를 유럽 현지사정에 맞춰 엔진과 사양을 개선한 대형 프리미엄 SUV입니다.

그랜드 싼타페는 기존 5인승 싼타페가 가진 강점을 그대로 계승하면도 넓은 실내공간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새롭게 디자인 된 프론트 범퍼 그릴과 포그램프, 18, 19인치 알로이휠, LED면발광 램프, 트윈 머플러 등이 유러피언 감성을 최대한 살려주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i20 월드랠리카 공개, ‘2014 WRC’ 참가 준비 가속화

또한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지난해 9월 ‘2012 파리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i20 월드랠리카'를 개선해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i20 월드랠리카'는 한국 특유의 이미지를 살린 훈민정음 문양과 강한 파장을 형상화한 ‘소닉 붐(Sonic Boom)’ 데칼을 부착해 개성 있는 외관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현대차는 3월 5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466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첨단 텔레매틱스 기술을 적용한 12대의 차량으로 전시장으로 찾고 있는 많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대차는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프랑스의 미쉘 난단(Michel Nandan) 씨를 총 책임자로 임명해 본격적인 대회 참가 준비를 나가고 있습니다.

2014년 WRC 경기를 통해 선보일 현대차의 새로운 랠리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