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 개입 사이트 목록

[사진=연합뉴스]

검찰과 언론보도에 의해 국정원 직원이 정치 현안 관련 글을 집중적으로 올린 사이트가 공개됐습니다.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가 댓글을 활발히 달았던 인터넷 사이트 '오늘의 유머'에 '국정원이 여론 조작한 사이트'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늘의 유머'를 비롯한 '뽐뿌', '보배드림', '일간베스트' 등의 사이트들이 목록에 올라 있습니다.

현재 검찰은 지금까지 알려진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 외에 또 다른 국정원 직원들이 여론 조작 작업을 한 것으로 보고, 해당 직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글과 댓글은 단 것으로 추가 확인된 국정원 직원들을 불러 활동 내역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확인된 사이트

1. 오늘의 유머(최초 발각,73개의 아이디로 글쓰기390회 댓글10회 추천1,375회 반대1,460회 하였다고 오유 운영자 폭로)

2. 뽐뿌(경찰발표)

3. 보배드림(경찰)

4. 일간베스트(검찰발표,일베회원이 국정원 직원에게 아이디를 받아 여론조작에 동참한 정황 포착됨)

5. 엠엘비 파크(검찰)

6. 파코즈(일부언론 보도)

7. 웃긴대학(검찰)

8. 클리앙(검찰)

9. 디시인사이드(검찰)

10. 포털사이트(4.11 총선때 댓글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