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선 넘은 변희재, 책임질 준비하도록"

2013-07-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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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왼쪽),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오른쪽)



[사진=연합뉴스 /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왼쪽),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오른쪽)]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DrPyo)가 자신의 논문 표절 가능성을 주장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pyein2)를 향해 경고를 보냈습니다.


표 전 교수는 2일 "변희재가 드디어 넘어선 안 될 선을 넘었군요. 제 논문이 표절이라고 주장, 수도 없는 리트윗이 된 상태. 책임질 준비하도록"이라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이어 "변희재와 그가 운영하는 사이트의 제 논문 관련 허위사실 유포는 저 개인 뿐 아니라 학위 수여 대학과 동문, 심사 위원들의 명예와 관련돼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안입니다. 양해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변 대표는 지난 1일 "표창원의 논문 표절도 잡힌 것 같던데, 제가 저런 잔챙이 표절 잡지 말라 그랬는데 실무진이 잡았나 보더군요. 표절 정도는 손석희 수준의 광범위를 자랑한답니다. 표절 인정하고 빌면 봐주겠다는데 표씨에 전해주세요"라는 트윗을 남기며 표 전 교수의 논문에 대해 표절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변 대표는 표 전 교수 외에도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의 논문에 대해서도 표절 가능성을 주장해 왔습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