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진주시, 등축제 관련 사실왜곡 중단하라" 영상

2013-08-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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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eoulmania)가 7일 오전 진주시(@jinjucityhall)의

서울시(@seoulmania)가 7일 오전 진주시(@jinjucityhall)의 서울등축제 중단 요구에 대한 입장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5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진주시가 등축제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시청을 항의방문한 모습과 등축제의 합법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서울시는 영상에서 "서울시는 상생협력을 위해 그간 4번에 걸쳐 진주시와 상생방안을 협의해나갔다"며 "진주시에서는 서울등축제 대응 예산 2억원을 편성하여 비방홍보물을 제작해 초등학생까지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시는 진주시에게 더이상의 사실왜곡과 근거없는 비방을 적극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등축제 중단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었는데요. 이후 진주상인회와 진주여고동창회 등이 나서 서울등축제를 중단하는 기자회견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진주시에 "서울등축제랑 내용이 별로 크게 비슷한것도 아니고 처음할때 막았어야지 지금 와서 하면 누가 안하겠습니까. 그런식이면 부산국제영화제 하는데 부천판타스틱영화제는 표절입니까? 다 같이 할수도 있고 한거죠 진주시의 트집이라고 봅니다"라는 지적을 했는데요.

진주시는 이 이용자의 의견에 대해 "내용이 별로 비슷한게 아니라니요오.. 내용이 거의 똑같습니다. 등유형, 전시형태, 아이디어, 기술 등등. 누가봐도 똑같은 축제라고 할만큼 똑같으니 문제가 된 것 이지요"라고 7일 답변했습니다.

[사진 = 유튜브 'Seoullive'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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