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빠진 콘서트, 송영길 "저도 출연 바란다"

2013-08-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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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멤버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왼쪽부터) / 사진=연합뉴스] '201

[JYJ 멤버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왼쪽부터) / 사진=연합뉴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 기원 한류 콘서트'에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아이돌그룹 JYJ가 빠진 것 관련해 SNS에서 항의 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송영길 인천시장(@Bulloger) 트위터로 "이번 아시아인들의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JYJ가 성공기원 콘서트에 섭외조차 받지 못한 상황을 알고 계시는지요?"라며 "섭외 시도조차 하지 않고는 조직위원회에게는 어이없게도 JYJ 측에서 거절했다고 거짓보고를 했다"고 의혹 제기 멘션을 보냈습니다.

이 트위터 이용자가 주장한 바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 기원 한류 콘서트'에 인천시 홍보대사인 JYJ가 빠졌고, 이는 섭외를 담당한 인천도시공사 측의 개입으로 결정된 일이라는 겁니다.

실제 콘서트 출연진을 보면 2AM, 미스A, 걸스데이, 비스트,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씨스타, 시크릿, 카라, 티아라 등 20개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최근 정식으로 이의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진 JYJ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측은 "조직위에서는 섭외를 담당한 인천도시공사측으로부터 'JYJ가 섭외를 거절했다'고 들어 오해하고 있었다. 우리는 섭외를 받은 적이 없다고 사실 관계를 바로 잡았다. 내일(8일)까지 진위를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의혹 제기에 송 시장은 7일 오후 트위터로 "JYJ 출연을 저도 역시 바라는 입장인데 라인업 문제는 제작사인 MBC가 주도하고 있다는 도시공사 보고를 들었습니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도시공사 측과 아시안게임 조직위 측 관계자들의 보고를 듣고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JYJ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