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TV 토론 제안

2013-08-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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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주시 페이스북 커버사진 캡처]이창희 진주시장이 등축제 논란과 관련해 박원순

[사진 = 진주시 페이스북 커버사진 캡처]

이창희 진주시장이 등축제 논란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wonsoonpark)과의 TV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진주시는 26일 페이스북에 "이창희 진주시장님께서 박원순 서울시장님과의 TV공개토론을 공식제안했습니다"라며 "방송 4사(KBS, MBC, SBS, YTN)에 공식요청. 이번에는 침묵이 아닌 공명의 결단이 돌아오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서울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인 이창희 전주시장은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64년 동안 가꿔온 고유의 축제인데 서울시가 등축제를 베껴놓고도 자기 것이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박 시장은 침묵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와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31일 필자와의 통화에서 "이 시장이 1인 시위 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등축제 관련해서 면담 요청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고 전한 바가 있습니다.

이 시장의 1인 시위 이후 진주시는 각종 단체 대표들이 번갈아가며 서울시청에 직접 찾아가 1인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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