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국정원, 녹취록 조작했을 리 없다"

2013-08-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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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채널A 쾌도난마에 출연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 사진=채널A 방송 캡처]

[30일 오후 채널A 쾌도난마에 출연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 사진=채널A 방송 캡처]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DrPyo)가 "국정원이 30일 오전 공개된 많은 양의 녹취록을 조작했을 리 없다"고 말했습니다.

표 전 교수는 30일 오후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진보인사의 내란음모 혐의가 담긴 녹취록에 대해 "한국일보에서 최초로 공개한 녹취록을 보니 정말 놀랐다"며 "녹취록 당사자들의 발언이 정상적으로 보기 어렵고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자들의 내란음모 혐의 관련)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정치적인 판단을 가지고 있으면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정원이 녹취록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표 전 교수는 "공개된 녹취록은 내용이 상당히 많아 국정원이 조작했을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표 전 교수는 녹취록이 30일 오전 공개되자 "우리가 사는 세상이 21세기 대한민국 맞나요? 혼란과 슬픔, 분노 삭이느라 많이 힘드네요. 많은 분이 그러실듯 합니다"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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