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한제국공사관 매입 1주년 기념 학술대회

2013-10-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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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한제국공사관 매입 1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10월 18일 금요일, 덕수궁 중명전 2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매입 1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10월 18일 금요일, 덕수궁 중명전 2층 강당에서 뜻깊은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단이 주관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매입 1주념 기념 학술대회'에는 변영섭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안휘준 국외소재문화재단 이사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한철호 교수, 김종헌 교수, 김철웅 교수, 김도형 교수 등 인사들이 참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역사적·건축학적 가치와 활용·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매입 1주년 기념 학술대회 현장 모습 / 이하 사진=문화유산국민신탁]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매입 주관단체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환원에 노력을 기울인 문화유산국민신탁의 김종규 이사장은 학술발표에 앞서 진행된 축사에서 문화재청을 비롯해 재미동포사회, 그리고 관련 학계의 노력으로 어렵게 환원을 한 만큼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대한 학계간의 깊이있는 연구와 향후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당부했다.

김종헌 교수(배재대학교 건축학부)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진행경과 및 정밀실측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이어진 학술발표에서는 한철호 교수(동국대학교 역사교육학)와 김철웅 교수(단국대학교 문과대학 연구전담교수), 목수현 객원연구원(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 '초대 주미전권공사 박정야의 파견과 대미외교 성과', '주미공사의 업무 및 일상생활', '근대기 외교와 공사관 내부에서 보이는 대한제국의 국가 상징물'에 관해 학술 발표를 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매입 1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같이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연구 및 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은 일제 강점기를 통해 잃어버린 역사와 민족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한국과 미국 공동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유산인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을 양국간의 미래지향적인 교류와 협력의 명소로 부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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