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타클로반공항 관제탑 태풍 전후 비교

[사진=트위터 @MariRamosCNN]

트위터로 전해진 태풍 하이옌 상륙 전후 필리핀 타클로반 공항 관제탑 모습 비교 사진입니다.

CNN 기상캐스터 마리 라모스(@MariRamosCNN)는 11일(미국시각) 트위터로 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왼쪽은 태풍 하이옌이 오기 전 3층으로 된 타클로반 공항의 관제탑입니다. 사진 오른쪽은 태풍 하이옌이 지나간 후의 공항 관제탑 모습인데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해보입니다.

라모스 캐스터는 "타클로반 공항 관제탑의 하이옌 전과 후"라는 트윗과 함께 이 사진을 올렸습니다.

Before & After #Haiyan The control tower at #Tacloban airport #CNN #YolandaPH #ReliefPH pic.twitter.com/nqmO5jhQBM

— Mari Ramos (@MariRamosCNN) November 11, 2013

지난 8일부터 9일 양일간 제 30호 태풍 하이옌으로 필리핀에서만 총 1만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필리핀 정부는 11일 "이번 태풍 참사와 관련해 1,774명이 사망하고 최소 82명이 실종된 것으로 공식 집계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