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타고 이동' 강유미 "생각 없었던 행동"

2013-12-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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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강유미 페이스북] 개그우먼 강유미가 지방 공연에 늦어 구급차를



[이미지=강유미 페이스북]



개그우먼 강유미가 지방 공연에 늦어 구급차를 타고 이동한 일 관련해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사과했습니다.


강유미는 13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논란이 될 줄 몰랐다. 당시 뮤지컬 '드립걸즈' 지방 공연에 늦어 당황했다"며 "너무 늦으니까 매니저가 최대한 빨리 가려고 이 생각 저 생각 다 해봤나보다. 궁리 끝에 구급차를 타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매니저가 나름대로 궁리한 끝에 구급차를 타고 갈 수 있게 돼 그렇게 했다"며 "당시 공연에 워낙 늦었다. 늦었던 것 자체가 잘못이다.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 자체가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7일 강유미는 자신의 SNS에 "부산공연에 늦어 구급차라는 걸 처음 타고 이동하는 중.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라는 글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이동하는 인증샷을 올렸고, 12일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사진이 확산되며 뒤늦게 논란이 일었습니다.


강유미가 마이데일리에 밝힌 해명 발언 내용입니다.




논란이 될 줄 몰랐다. 당시 뮤지컬 '드립걸즈' 지방 공연에 늦어 당황했다. 너무 늦으니까 매니저가 최대한 빨리 가려고 이 생각 저 생각 다 해봤나보다. 궁리 끝에 구급차를 타게 됐다.

나도 구급차를 탈 수 있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봤고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금시초문이었다. 매니저가 나름대로 궁리한 끝에 구급차를 타고 갈 수 있게 돼 그렇게 했다.

당시 공연에 워낙 늦었다. 늦었던 것 자체가 잘못이다. 또 구급차를 타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못한 것도 잘못이고 문제다.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 자체가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