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쇼핑몰 대표 "'노무' 심한 악플로 정신과 진료받을 예정"

2014-01-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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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이미지=하모 씨 페이스북]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임을 밝히며 물의를

[이하 이미지=하모 씨 페이스북]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임을 밝히며 물의를 빚은 쇼핑몰 운영자 하모 씨가 자신에 대한 악플 관련 글을 남겼습니다.

하 씨는 13일 오전 페이스북에 "저는 '노무' 심한 악플로 인해 우울증에 걸려 정신과 진료를 받을 예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일베' 회원임이 알려지며 비난을 받고 있는 하 씨가 이번에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일베 용어 '노무'를 쓰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 씨는 지난 12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네요. 이제부터 일간베사이트를 그만 할 것이고 이제 클린 오유유저 하겠습니다"라며 "여초분들께 낙태충이라한 건 장난이였어요. 고개숙여 사과하니 이상한 소문은 그만내시고 신상도 그만 건드세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 사과문에 쓰여진 세로 글자가 '일저장소만만세태충아'라고 읽히며 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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