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가 '가장 위대한 밴드' 평가받는 20가지 이유
2014-01-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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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혁신'의 상징. 사람들은 비틀스의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충격을 받았다. 비틀스는
1. '혁신'의 상징. 사람들은 비틀스의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충격을 받았다.
비틀스는 음악적 실험을 거듭했다. 비틀스의 1963년 곡과 1969년 곡은 하늘과 땅 차이.
2. 스튜디오 레코딩 기술을 혁명적으로 바꾸었다.
멀티 트랙, 루핑 등등 실험적인 레코딩 기법을 선보였다. 트랙 스피드를 조절하기도 하고, 다양한 외부 사운드를 음악 속에 삽입하기도 했다.
3. '컨셉트 앨범'을 창안해냈다.
비틀스 이전까지, '앨범'이란 히트곡 1~2개에 나머지는 그냥 판매용으로 끼워 놓는 곡들이었다. 그러나 비틀스는 앨범의 '주제'를 정해, 수록곡 모두가 그 주제와 연결되게 통일성을 부여했다.
4. '히든 트랙(hidden track)'을 처음 도입
대중음악 역사상 첫 '히든 트랙(곡 리스트에 적혀 있지 않은 숨겨진 곡)'은 애비 로드 앨범에 수록된 'Her Majesty'. 이후 히든 트랙은 음악가들이 흔히 사용하는 트릭이 됐음.
5. 10대 소녀들의 '팬덤' 현상을 낳은 첫 밴드
'비틀매니아'에 비하면 엑소는 양반...
6. 하드 록, 헤비 메탈의 선구자
'I Want You(She's So Heavy)'나 'Helter Skelter' 같은 곡들은 후일 하드록과 헤비 메탈 장르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7. '보이 밴드'로서 최정상 가도를 달리고 있을 무렵, 갑자기 외부 공연과 TV 출연 등을 중단하고 스튜디오에 칩거해 실험적인 앨범을 만들기 시작. 그리곤 해체할 때까지 대중을 상대로 한 공식 콘서트를 갖지 않았다.
8. 뮤직비디오(MV)의 선구자
TV 출연을 하지 않는 대신에, 곡 부르는 장면을 촬영해서 방송국들에 보냈다. 이런 시도를 한 것은 비틀스가 최초다.
9. 전후무후한 올라운드 플레이어. 모든 곡을 작사 작곡했으며, 모든 곡을 연주했으며, 모든 곡을 직접 불렀다. 그리고 이 모두에 뛰어났다.
10. 그 모든 음악적 능력 중에서 특히 비틀스 멤버들의 작곡 능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했다.
11. 이 모든 것을 7년 동안 이루어냈다
12. 활동 기간 7년간 13개 앨범을 쏟아냈다. 비틀스는 '다작' 스타일.
13. 음악적으로 한창 피크를 치고 있을 때 돌연 해체했다.
14. 해체 후 결코 재결합하지 않았다.
레논이 죽은 후, 남은 세 명의 멤버가 'Free As A Bird', 'Real Love'를 만들어 비틀스 이름으로 곡을 내긴 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재결성하진 않았다.
15. 해체 후에도 각 멤버들은 음악적으로 모두 성공했다. 해체 후 각 멤버들이 모두 빌보드 넘버 1을 갖고 있는 유일무이한 밴드
16. 대중음악 잡지 '롤링 스톤스'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대중음악 앨범' 톱 20 중 7개가 비틀스 앨범이었다. 톱 10중에선 4개, 톱 5 중에선 무려 세 개. 1위는 비틀스의 '서전트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
17. 1964년 4월 첫째주, 빌보드 싱글 차트 중 1~5위까지가 모두 비틀스 곡. 앨범 차트 1위와 2위도 비틀스 앨범이었다. 영국 싱글 차트 1위과 앨범 차트 1위도 차지. 영국과 미국 양국의 차트를 이렇게 완전히 장악한 건 전후무후.
18. 지금까지 10억 장 이상의 앨범이 팔렸다.
19. 손을 댄 음악적 스타일과 장르는 실로 다양하다.
록큰롤, 하드 록, 사이키델릭 록, 포크, 팝 발라드, 레게, 블루스 등등 다양한 곡 형태를 실험
20. 음악사적 의미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그냥 딱 들으면 음악이 좋다. 이게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사람들이 계속 비틀스에 끌리는 이유.
[폴 매카트니의 2002년 미국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