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선수촌, 콘돔 '10만개' 배포

2014-02-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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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ubu.ca]소치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선수촌에 콘돔 10만 개를 배포했다고

[사진=bubu.ca]

소치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선수촌에 콘돔 10만 개를 배포했다고 TMZ 등 외신들이 7일 보도했습니다. 약 2800명 선수가 참석하는 만큼, 선수당 콘돔 35개가 나눠지는 셈입니다. 대회 기간은 16일입니다.

올림픽 위원회는 "콘돔 배포는 HIV와 AIDS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촌에서 활발한 '성적 활동'이 이뤄진다는 것은 여러 차례 보도가 됐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에도 역대 최다인 15만 개가 배포됐습니다.

미국 축구 여자 대표팀 골기퍼인 호프 솔로는 과거 ESPN과의 인터뷰에서 "선수촌에서 아마 선수 중 70~75%가 여가 시간 동안 섹스를 할 것"이라며 "굉장히 많이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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