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가 밝힌 러시아 귀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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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 러시아로 귀화한 이유를 말해 달라. "기사를 보고 많은 생각을 했지만 지금

-한국을 떠나 러시아로 귀화한 이유를 말해 달라.

"기사를 보고 많은 생각을 했지만 지금 얘기하자면 너무 길어질 것 같다. 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인터뷰를 해서 내가 가진 마음과 생각들을 말씀드리겠다.

운동을 너무 하고 싶었고 부상 때문에 운동을 그만두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너무 컸다. 그 때문에 내가 최대한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러시아에 오게 됐다.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오늘 이 자리가 너무 의미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목표 이루고자 가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러시아 명 빅토르 안)가 15일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우승 후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귀화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안현수가 상세히 밝힌 적은 없습니다. 다만 아버지 안기원 씨가 "빙상 연맹에서 전횡을 휘두르는 고위 임원 때문"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빙상 관계자들은 부상 이후 빙상 내 파벌문제, 소속팀 해체 등으로 안현수가 설 곳이 없어졌던 점을 귀화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