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노조 25일 파업 가담자, 가중처벌"

2014-02-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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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구 코레일 본사 / 자료사진=연합뉴스] 코레일(@korail1899)은 전국

[대전동구 코레일 본사 / 자료사진=연합뉴스]

코레일(@korail1899)은 전국철도노조가 25일 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지난해 파업에 이어 이번 파업에 가담한 이들에 대해 가중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23일 낸 보도자료에서 "이번 파업은 별도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은 절차상 흠결이 있는 불법 파업"이라며 "예외없이 법과 언칙에 입각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또 파업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1800여명의 내부 대체인력을 투입해 여객열차를 100%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철도노조는 앞서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철도공사가 노조탄압과 함께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계속하면 25일 시한부 경고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노조 측은 "철도공사는 사회적 비판 여론에도 노조를 상대로 손해배상·위자료 청구, 중징계 절차 진행 등 노조 무력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다음 달부터 1인 승무를 시행하겠다며 인력 감축을 위해 철도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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