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촬영 현장서 20대 남성 시신 발견

2014-03-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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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30일 오후 2시쯤 서울 마포대교 아래 강물에서 2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

[사진=연합뉴스]

30일 오후 2시쯤 서울 마포대교 아래 강물에서 2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보트에 타고 있던 영화 '어벤져스 2' 제작진 안전요원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윤모(21)씨로 확인됐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붉은 색 패딩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사망한 지 2주 정도가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10일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됐고,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 메시지를 지인에게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외상은 없는 것으로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유족과 협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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