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제주도와 맺은 특별한 인연 눈길

2014-04-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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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위키트리]'천혜(天惠)의 섬' 제주도가 한 카드사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

[영상=위키트리]

'천혜(天惠)의 섬' 제주도가 한 카드사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 대상은 바로 현대카드(@HyundaiCard)인데요.

현대카드는 지난 2010년 제주올레를 시작으로 제주도와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현대카드의 디자인 재능기부로 올레길 곳곳에 세워진 이정표는 올레꾼들의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지요.

제주 남쪽에 자리한 아름다운 청보리섬 가파도는 현대카드의 도움을 받아 곧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제주도의 버스 이용객들도 현대카드의 디자인을 통해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버스정류장을 만나게 될 예정입니다. 이 모든 변화는 현대카드의 제주도를 향한 고민의 결과물이죠.

현대카드와 제주도의 '특별한 인연'.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 인연 하나 '가파도 프로젝트'

"'개발'은 언제나 무언가를 부수고 새로 짓는 것이어야 하나?"

현대카드가 품은 의문에서 출발한 프로젝트가 '청정녹색 섬' 가파도를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영감의 섬'으로 변화시킵니다.

현대카드와 제주도는 지난해 5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가파도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습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섬 중심부에 '별 관측소'가 설치되고, 상동포구 쪽 빈집은 리모델링해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합니다. 지역민 자생을 위한 '농업센터'와 '어업센터'도 마련되고, 마을 홍보·교육을 담당할 '주민센터'도 들어서게 됩니다.

"'개발'은 왜 과거와 기존의 것들을 부정하며 시작되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모슬포 남쪽 바다에 위치한 면적 0.9제곱 킬로미터, 인구수 240명(2012년 기준)의 작은 섬 가파도 상동포구 조감도. 현대카드는 기존의 것들을 단순히 낡은 것, 시대에 뒤쳐진 것으로만 치부하는 기존 '개발'에 의문을 품고 고민해 왔습니다. 고민의 결과는 '가파도 프로젝트'였습니다.]

'청정녹색 섬', 자연과 예술 공존하는 '영감의 섬'으로 탈바꿈하다

[가파도 계획도. 현대카드와 제주특별자치도 실무진들은 제주도와 가파도, 서울을 오가며 프로젝트 방향성과 콘셉트 논의를 거듭했습니다. 현대카드는 친환경 여행과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반을 둔 공간 활용을 제안했습니다.]

#. 인연 둘 '제주도에만 있는 버스정류장'

지하철이 없고, 지역민의 택시 활용도가 낮은 제주도에서 버스는 가장 중요한 대중교통수단입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72개 버스 노선에 2,500여 개의 버스정류장이 있는데요.

현대카드는 제 각각이던 정류장 양식을 통일했습니다. 제주 고유의 대문양식인 '정주석'과 '정낭'에서 모티브를 딴 디자인을 제안해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버스정류장을 만들었습니다.

버스정류장 하나도 지역 문화와 특색을 담자

[현대카드는 정류장 디자인에서 '정주석'과 '정낭'의 핵심 콘셉트를 제외한 다른 디자인 요소를 최소화했습니다. 디자인을 간결화해 제주도 어디서나 주위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정류장을 탄생시켰습니다.]

버스정류장은 '사람이 모이는 곳'

[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 버스정류장입니다. 제주도 버스정류장은 승하차만을 위한 장소가 아닌 사람이 모이는 곳, 커뮤니케이션 장소로 변화했습니다.]

정류장 모티브는 제주 고유 대문양식 '정주석'과 '정낭'

[현대카드는 제주만의 대문양식 '정주석'과 '정낭'에 주목했습니다. 제주에서는 예부터 대문 자리 양쪽에 3개의 구멍을 뚫은 돌 '정주석'을 세우고, 이 사이에 나무로 만든 '정낭'을 걸었습니다. '정낭'을 걸어두는 상태에 따라 '안에 사람이 있다', '외출 중', '멀리 외출 중' 등 을 표시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집주인의 상황을 알리는 기능도 수행했습니다.]

#. 인연 셋 '제주올레 디자인 기부'

전국적인 '걷기열풍'이 분 지난 2010년, 현대카드는 제주올레를 찾는 사람들에 주목했습니다. 최장 23km에 이르는 올레길 코스에서 위치와 방향을 찾지 못해 불편을 겪는 여행객을 위해 현대카드는 제주올레와 함께 이정표를 설치했습니다.

올레길 여행자 위한 이정표 '간세사인' 설치

[제주말 '게으름뱅이'를 뜻하는 '간세다리'에서 유래한 '간세사인'. 현대카드는 제주올레와 함께 올레길 약 1km당 1개씩, 20개 코스에 총 300개의 간세사인을 설치했습니다.]

올레 기념품 '간세 인형'

[현대카드는 제주올레 기념품 '간세인형'을 디자인했습니다. 이후 모든 제작과정을 지역 주민과 공유했습니다.]

현대카드가 제주도와 맺은 '특별한 인연'에는 어느 것 하나에도 섬 주민과 이용자들을 향한 고민의 흔적이 묻어있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화려한 개발 사업은 아니지만 프로젝트 하나마다 담긴 제주도를 향한 진지함. 현대카드와 제주도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는 힘입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