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폭탄 터지는 소리, 기관사 많이 다친 듯"

2014-07-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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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충돌 사고 현장 / 사진=연합뉴스] 22일 오후 5시 51분쯤 강원도 태백역, 문곡역

[열차충돌 사고 현장 / 사진=연합뉴스]

22일 오후 5시 51분쯤 강원도 태백역, 문곡역 사이 철도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했다.

사고 목격자는 YTN에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이어 "기관사가 많이 다쳤다고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목격자가 전한 사고 내용이다.

"소리가 엄청 쾅하는 소리가 나길래 폭탄 터지는 줄 알았다. 아마 기관사도 많이 다친 것 같고 부상자도 여럿 있는 것 같다.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날 정도로 소리가 엄청 컸다. 소방차부터 구조대원 많은 사람들이 왔고 방송국에서 취재도 하고 있다.

정면으로 부딪쳤다. 선이 하나다. 원래 신호를 지켜서 운행 되는 곳이다.

기관사가 많이 다쳤다고 전해 들었다. 머리 부상 입으신 분들 피가 흐르는데 데리고 갔다.

열차는 충격으로 인해 망가졌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