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옷' 유대균-박수경, 유병언 조문복장?
2014-07-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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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 씨가 2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 씨가 25일 인천시 남구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각각 압송되고 있다. / 이하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 은신한 지 3개월만에 붙잡힌 유병언(73)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44) 씨와 그의 보디가드로 추정되는 박수경(34) 씨.
검거될 때 유 씨와 박 씨가 입고 나온 옷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 모두 아래 위 모두 검은색 복장이라 마치 유 씨 아버지 유병언의 사망에 따른 '조문 복장'이 아닌가 의심된다.
한편 유 씨는 인천 광수대에 압송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알고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조금 전 알았다"고 답했다. 심정이 어떻느냐는 질문에는 "부모와 자식 사이에 부모가 죽었는데 기분이 어떻겠냐"며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인천 광수대로 압송되는 박수경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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