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디스곡' 사과글? "케미 SNS는 사칭 계정"

2014-08-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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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트위터] 그룹 에이코어의 케미가 '박봄 디스곡' 관련 사과 트윗을 남겼다는 보도가

[이미지=트위터]

그룹 에이코어의 케미가 '박봄 디스곡' 관련 사과 트윗을 남겼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해당 SNS 계정이 사칭인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오전 케미를 사칭한 SNS 계정에 "박봄 선배님 디스 사건이 이렇게 뜰 줄 몰랐다. 2NE1 팬분들과 박봄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에이코어를 많이 사랑해 달라"는 트윗이 올라왔다.

에이코어 관계자는 이날 헤럴드POP에 "케미는 현재 SNS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며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박봄을 향한 사과글은 케미를 사칭한 사람이 올린 내용"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더 라이트 띵'은 정식 발매한 곡이 아닌 케미가 힙합 컴퍼티션에 출품한 곡이다. 이 곡이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모을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케미는 '힙합 LE' 대회에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라는 가사가 담긴 '박봄 디스곡'으로 참가해 논란이 일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