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명 앉았던 광화문 광장에서 나온 쓰레기

2014-08-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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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문으로 연결됩니다 / 이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문으로 연결됩니다 / 이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안론소' 님]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미사를 집전한 뒤 광화문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10시 프란치스코 교황은 광화문 광장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를 위한 시복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미사가 끝난 후 광화문 광장은 몰린 인파에 비할 수 없는 깨끗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이날 미사 후 광화문 광장 상황이 전해졌습니다.

쓰레기 하나 없이 흠잡을 데 없는 길거리 모습과 5만여 명이 앉았던 구역을 정리한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수많은 인파가 다녀간 곳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작은 쓰레기양에 인터넷 이용자들이 호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을 올린 '안론소'님 설명에 따르면 이마저도 개인 쓰레기는 신자들이 집으로 가져가 거의 없는 상태이며 물품으로 사용한 박스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한편 이날 광화문 광장에는 천주교 신자를 비롯해 시민 100만 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6일 오전 광화문 모습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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