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일반 고속버스 요금 5% 내린다"

2014-08-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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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내년부터 일반 고속버스 요금이 5%가량 내릴 전망이다.세계일보는 21일

[사진=연합뉴스]

내년부터 일반 고속버스 요금이 5%가량 내릴 전망이다.

세계일보는 21일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일반 고속버스도 시외버스 등과 요금체계, 노선 등이 유사함에 따라 과세 형평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면세하는 내용을 2014년 세법 개정안에 포함했다"면서 "내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일반 고속버스 운송용역에 부가세 면제를 적용한다"고 단독보도했다.

정부는 현재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일반 기차는 주 이용객인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가세를 면제하고 있다. 그러나 항공기와 전세버스를 포함한 택시, 고속버스, 고속철도는 과세 대상이다.

면제를 받게 되는 일반 고속버스의 부가가치세율은 10%다. 그러나 그동안 업체들이 받아온 세액공제 혜택을 제외하면 실제 면세율은 5%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3년 간 한시적으로 일반 고속버스 운송용역에 부가세 면제를 적용한 후 요금인하 등 면세 효과 발생 여부의 지속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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