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글램 다희 측 "연락 안돼, 확인 중"

2014-09-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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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혐의로 체포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 / 사진=글램 공식 페이스북] 걸그

[이병헌 협박 혐의로 체포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 / 사진=글램 공식 페이스북]

걸그룹 글램의 다희가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글램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글램(@GLAM_twtr)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다희가 사건에 관련된 사실을 인정하며 "현재 다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 사생활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거짓인지 본인 이야기를 들어봐야 알 텐데 그게 안 되니 공식적으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스포츠월드는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강남경찰서 형사과는 "이병헌을 협박한 두 여성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것"이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다희는 지인의 소개로 모델 친구와 함께 이병헌을 만났다. 이들은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 50억을 요구하다 지난 1일 체포됐다.

이병헌 소속사는 "여성들이 협박 사실을 인정했다"며 "배우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이 있을 경우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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