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아메리카노 포함 10종 기습 가격인상
2014-09-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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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할리스커피 홈페이지 공지 캡처] 커피전문 '할리스커피'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미지 = 할리스커피 홈페이지 공지 캡처]
커피전문 '할리스커피'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커피를 포함한 음료 가격을 기습적으로 인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할리스커피는 이번달 1일부터 음료 10종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했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화이트 카페모카, 가라멜 마끼아또, 카푸치노, 바닐라 딜라이트 등 커피 8종과 고구마라떼와 화이트초코 2종이다.
톨 사이즈 기준으로 카페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카페모카, 화이트 카페모카, 바닐라 딜라이트, 카라멜 마끼아또 등 커피 6종이 200원씩 인상됐다. 또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종전 가격에서 100원씩, 고구마라떼와 화이트초코는 300원씩 인상됐다.
그러나 할리스커피는 지난달 홈페이지에 29일 공지로 가격인상을 알렸을 뿐 오프라인 매장에 가격인상 공지가 없어 빈축을 사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가격 동결을 위해 직·가맹점이 인상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인건비, 각종 임대료, 부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에 한해 가격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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