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진, 펜싱 여자 사브르 금메달

2014-09-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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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4강 이라진(인천 중구청,왼쪽) 대 리 페이(중국)의 경기. 이라진이 얼굴 공격을 성공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고양=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이라진(24·인천 중구청)이 한국 펜싱의 금맥을 뚫었다.

이라진은 2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지연(26·익산시청)을 15-1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라운드 초반부터 5-1로 앞서간 이라진은 13-6까지 앞서다가 4점을 내리 내주며 쫓겼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로써 이라진은 자신의 첫 국제대회 개인전 정상에 오르는 동시에 이번 대회 한국 펜싱 선수단의 첫 금메달 낭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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