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쉘 월드 랠리팀, 호주 랠리서 최종 6위 차지

2014-09-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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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Youtube ‘Hyundai Motorsport’]현대 쉘 월드 랠리팀이 201

[움짤= Youtube ‘Hyundai Motorsport’]

현대 쉘 월드 랠리팀이 2014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호주 랠리를 6위, 7위로 마쳤습니다. 15일 호주 코프스 하버에서 진행된 WRC 10라운드 마지막 날인 셋째 날 경기에서 현대 쉘 월드 랠리팀의 헤이드 패든과 티에리 누빌, 크리스 앳킨스 등 3명의 드라이버는 총력전을 펼쳤는데요.

[셋째날 경기 모습이 담긴 영상 / 이하 영상=유튜브 ‘Hyundai Motorsport’]

메인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은 마지막 날 빠른 드라이빙을 펼친 끝에 선두와 4분 30여 초의 시간만을 보인 채 최종 7위로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같은 팀 헤이든 패든은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한 가운데 마지막 날 레이스에서도 기록을 지켜내 6위로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호주 출신 드라이버인 크리스 앳킨스는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어려운 상황을 여러 번 맞이하면서 전날 11위에서 마지막 날 10위에 머무르며 랠리를 종료했습니다.

티에리 누빌은 “우리는 마지막 날 꽤 좋은 경기를 진행했다. 나는 우리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티에리 누빌 / 이하 사진=Hyundai Motorsport 페이스북]

현대차 쉘 월드랠리팀의 대회 첫째 날, 둘째 날 경기 모습이 담긴 영상. 그 다이나믹한 상황을 한번 감상해보세요.

첫째 날

둘째 날

이번 WRC 호주 경기는 현대자동차가 또 다른 WRC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던 경기였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8월 말 독일 랠리에서 우승을 달성했었는데요.

이는 WRC 출전 첫 해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이뤄낸 팀을 결성한 지 18개월, 대회에 출전한지 9번 째 만에 이룬 성과였습니다. 현대 쉘 월드 랠리팀은 독일과 호주에서의 경험으로 오는 10월 3일 개최될 프랑스 랠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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