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성폭행한 대학생' 추정 페북 확산

2014-09-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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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페이스북 캡처] 초등학생을 학교 안에서 성폭행한 대학생 A씨. 그의 것으로 추

[이하 사진=페이스북 캡처]

초등학생을 학교 안에서 성폭행한 대학생 A씨. 그의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이 SNS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7일 현재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에는 지인들의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A씨에게 "진짜 저 뉴스 오빠임?", "벌레만도 못한 짓 하는 쓰레기였어?", "당한 여자애는 이제 어떻게 살아. 그 여자애가 받은 상처가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좋겠다. 정말 소름돋고 실망이다" 등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밤 학교 앞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초등학교 5학년 B양에게 접근해 "화장실에 같이 가자"며 꾀어냈습니다. 이후 화장실에서 B양을 성폭행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집에서 태연히 낮잠을 자다 23일 새벽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성폭행 당한 B양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