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소녀시대서 퇴출' 웨이보 글 논란

[이하 이미지=제시카 웨이보]

제시카는 30일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전념하고 있었는데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 매우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제시카는 댓글 창을 통해 "당신들(팬들)은 내가 사랑하는 특별한 사람들이다. 그러니 내 진실을 알 가치가 있다. 난 깊은 슬픔을 느꼈고 내가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다. 당신들은 이와 같은 상처를 받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시카는 지난 10일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SNS에서는 제시카가 타일러 권과의 결혼설 때문에 퇴출됐다는 의견과 함께 제시카의 웨이보 계정이 해킹을 당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일고 있다.

제시카가 퇴출설에 휘말린 가운데, 이날 오전 나머지 소녀시대 멤버들은 팬미팅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제시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