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따라 변하는 남녀 신체 온도 변화

2014-10-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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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http://www.npr.org/] 최근 전 세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

[이미지 = http://www.npr.org/]

최근 전 세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감정에 따른 신체 온도 변화(Mapping Emotions) 인포그래픽이다.

자긍심, 행복, 사랑을 포함한 14가지 감정을 느낄 때 사람들의 몸에서 대부분 이런 온도변화를 낸다고 한다.

실제 이 인포그래픽은 지난해 발표된 알토 대학 심리학 연구팀의 논문에 기초한 것이다. 연구팀은 스웨덴, 대만, 핀란드에서 자원봉사자 700명을 대상으로 14가지 단어를 제시하고 반응을 종합해 결과를 얻었다.

그 결과 실제 항간에서 이야기되는 '화가 나면 속에 열불이 난다'거나 '부끄러우면 얼굴이 빨개진다'는 등등의 말이 모두 근거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실제 700명 대부분이 화가 나면 상체에 열이 집중됐고, 공포스러우면 심장으로 피가 몰린다. 또 부끄러우면 얼굴에 열이 집중되고, 사랑의 감정과 만나면 다리를 제외한 상체 대부분의 열이 몰린다. 특히 행복함을 느낄 때는 온몸이 골고루 온도가 높아지고, 반면 우울해지면 온 몸의 온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몸 온도 변화를 통해 남녀의 현재 기분을 알 수 있으며, 이 변화 지수를 통해 심장병 등의 지병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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