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실천하는 쇼핑몰창업' 서울문예대 패션디자인과
2014-10-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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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만든 제품과 MD초이스한 제품을 직접 입고 실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실제 운영하는 실무 교육.
스스로 만든 제품과 MD초이스한 제품을 직접 입고 실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실제 운영하는 실무 교육. '스타일고' 쇼핑몰이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꿈꾸고 있지만 자본금 및 기술이 없어 부담스럽고, 혼자 시작하기에는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하 서울문예대)가 지원에 나섰다. '스타일고'는 서울문예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 제작, 판매하는 패션 종합 인터넷 쇼핑몰이다. (☞스타일고 쇼핑몰 바로 가기)
스타일고는 'SHOP & SHOP' 개념으로, 판매자 하나 하나의 상품들이 모여 이루어진 패션 종합 쇼핑몰이다. 여러 SHOP들이 모였기 때문에 다양한 타깃 층을 가진 가지각색 패션 스타일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겁다. 오픈 전 400여 개의 상품이 게시된 상태다.
"미래의패션인을 위한 실무교육은 필수"
'스타일고'를 총 지휘하고 있는 안민영 서울문예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겸 학과장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문예대에는 창업하려는 학생들이 많다. 이들에게 창업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 생각한 아이디어다"
스타일고 쇼핑몰을 탄생시킨 안 교수가 전한 기획 취지다.
안 교수는 "요즘 기업들은 경력 있는 신입을 원한다"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가르치는 전문가 인재 양성에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같은 쇼핑몰 창업 시스템은 학교 취지에도 매우 잘 맞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과에서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며 "서울문예대에는 현업에서 활동하는 학생들도 많다. 이런 분들과 학업에만 열중하는 학생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다짐을 전했다.
25일 오픈한 스타일고는 서울문예대 패션디자인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상품을 올려 판매할 수 있다. 상품은 자신이 직접 만들었거나, 바잉(Buying) 연습을 위해 사입한 패션 제품으로 구성된다. 누구나 단 한 개의 제품이라도 판매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판매 수익은 상품을 올린 개인이 가져가고, 스타일고에는 오픈마켓 수준의 수수료를 낸다. 이 수수료는 사이트 운영비 및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교육부 인가 4년제 정규 종합대학교로 서울 소재의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교다.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여 시간 활용이 용이하고 등록금은 일반 대학교의 1/3 수준이다.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실용음악학과, 연극영화과, 미용예술학과, 사회체육학과, 건축학과, 실용미술학과, 모델학과, 예술경영학과의 문화예술계열과 한국언어문화학과, 호텔조리학과, 애완동물학과, 사회복지학과, 평생교육과, 상담심리학과, 실버산업학과의 사회문화 계열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정시모집의 지원자 몰림 현상을 방지하고, 수험생들에게 정시 준비 및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정시 사전 상담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02-2287-03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