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민 "유재하 모든 곡, 한 여인을 위한 노래"

2014-10-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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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피아니스트 김광민 씨가 25세의 나이에 안타깝게 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피아니스트 김광민 씨가 25세의 나이에 안타깝게 요절한 고 유재하 씨의 곡에 등장하는 한 여인에 대해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고 유 씨의 생전 절친으로 알려진 김 씨가 출연해 유 씨에 관해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 사실들을 털어놨다.

이날 김 씨는 "유재하의 모든 곡이 한 여자를 위한 노래라던데"라고 묻자 "유재하의 노래에 등장하는 여인은 단 한명이다. 대단하지 않은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씨는 "그녀는 유재하의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플루트 하는 분이었다"며 "유재하 1집 앨범의 플루트를 연주한 분이다. 초등학교 졸업 후 못 만나다가 커서 재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다"며 "유재하가 정말 좋아했는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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