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의문의 죽음, 낯선 신발 신은 채 발견돼

2014-11-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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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com] 서울 도심 주택가 골목에서 초등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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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주택가 골목에서 초등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서울 강북구 한 골목길에서 초등생 A(12)군이 전선으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A군의 아버지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A군은 전날 학원에 갔다가 돌아오지 않아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이날 오전 2시까지 근처를 뒤졌지만 A군을 찾지 못했다.

A군이 발견된 장소는 다니는 학교에서 100미터, 집에서 5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경찰은 A군이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은 채 발견된 데다가 정작 자신의 신발은 아래 놓아둔 점 등 의문점이 있는 만큼 7일 부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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