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용 '중학생 시절 중고나라 사태'에 SM측 사과

2014-12-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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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시절 분별력이 없어 잘못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태용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중학생 시절 분별력이 없어 잘못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태용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태용 본인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도 좋은 실력과 바른 품성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팀 'SM루키즈' 멤버 태용(19)씨의 '중고 나라' 사태에 공식 사과했다.

SM측 관계자는 10일 오후 쿠키뉴스에 "중학생 시절 분별력이 없어 잘못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태용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태용 본인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도 좋은 실력과 바른 품성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SNS에서는 지난 2009년 태용 씨가 인터넷 중고 물품 거래 커뮤니티에서 이용자들을 상대로 '사기 거래'를 했다는 글이 확산됐다.

해당 내용을 폭로한 글쓴이는 태용 씨가 5년 전 물건을 받고도 돈을 입금하지 않거나 다른 판매자의 거래를 방해하고, 자신을 비난하는 회원에게 쪽지나 댓글로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태용 씨를 신고했던 '중고나라' 한 회원은 "이분(태용) '중학교 2학년 사기꾼'이다. 아래 링크에 써져 있는 (물건) 상태? 거의 거짓말이라고 보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용 씨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욕설 담긴 쪽지도 덧붙였다.

[중고나라]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