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간 백화점 근무했던 사람이 쓴 쇼핑 팁"

2014-12-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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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백화점 남성의류 브랜드에서 13년 동안 일했다는 한 여성이 백화점 쇼핑 팁을

[네이트판]

백화점 남성의류 브랜드에서 13년 동안 일했다는 한 여성이 백화점 쇼핑 팁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네이트 판 '톡톡 게시판'에는 "13년차 직원이 쓴 백화점 쇼핑 팁"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추가해요)13년차 직원이 쓴 백화점 쇼핑 팁
글쓴이는 "손님 입장이 돼서 백화점을 가보니 정말 많이 다르더라. 많은 분들과 공유할 겸 글을 쓴다"며 3가지 팁을 소개했다.

그는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옷은 디스플레이 상품이 없다"며 "디스플레이된 모든 옷들이 전부 판매하는 상품이다. 디스플레이 기간이 끝나면 다시 매장에 진열하고 판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점은 오래 입혀놓으면 옷이 변형된다는 것"이라며 "여유 분의 옷이 없어 디스플레이된 옷을 구매해야 하는 경우라면 다른 상품을 주문해줄 것을 요청하거나 옷이 변형되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해보라"고 밝혔다.

또 "말만 잘하면 안 되는 것도 해준다"며 "매장에 보통 2-3명의 직원이 있는데 그 중에 제일 포스 있는 직원에게 응대를 받아라. 매너 좋은 태도, 기분 좋은 말로 할인을 받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즌이 끝나갈 무렵이거나 재고가 많은 상품은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면서 "그런데 잘 나가는 상품의 경우 가격을 내리면 매출이 줄어들기 때문에 다운된 가격을 무시하고 그냥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70% 다운된 상품을 50%만 할인해서 팔기도 한다"며 "백화점에서 옷을 산다면 그 옷의 가격을 이중 삼중으로 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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