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로 확산된 '나는 겐지다' 물결

2015-01-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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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이슬람국가)가 일본인 인질 한명을 살해한 가운데 억류된 일본인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이슬람국가)가 일본인 인질 한명을 살해한 가운데 억류된 일본인 인질의 석방을 요구하는 청원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SNS 이용자들은 페이스북 페이지 'I AM KENJI'(나는 겐지다)에 같은 문구를 쓴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 시작했다.(☞바로가기)

이 운동은 미국 뉴욕에서 영상 프로듀서로 일하는 니시마에 다쿠 씨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나는 겐지다'라는 문구를 쓴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에서부터 출발했다. 다쿠 씨는 억류된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의 친구다.

'나는 겐지다' 운동은 프랑스 파리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이후 '나는 샤를리다'라는 구호로 테러 반대 의사를 표현한데 착안한 것이다.

앞서 IS는 납치한 2명의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씨를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고토 씨를 석방해 달라는 청원에는 2만 명 정도가 동의했다.

IS는 인질로 잡고 있는 고토 씨 맞교환 조건으로 여성 테러리스트 사지다 알 리샤위의 석방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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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마에 다쿠 씨 / 이하 페이스북 페이지 I AM KENJ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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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