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준형-조세호가 말한 남과 여

2015-01-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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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 영상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멤버들이 연애 경험과 자신

['룸메이트' 방송 영상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멤버들이 연애 경험과 자신들이 생각하는 남과 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7일 방송에서 소녀시대 써니(이순규)와 애프터스쿨의 나나(임진아)가 연예인과 연애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남성 멤버들이 합류, 가수 박준형 씨는 "뭔데, 47살인데 아직도 결혼 안 했다", "연애만 30년째"라며 "고민 있으면 다 물어보라"고 이야기를 이끌었다.

남자의 심리에 대해 궁금해하는 여성 멤버들에게 박 씨는 이같이 답했다.

남자는 단순한 만큼 안 단순하다. 그게 제일 어려운 것.

남자는 대부분 배려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여자는 그것보다 더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여자를 이해하려 하지 마. 어차피 못하니까'라는 말이 있다.

예를 들어 여자 친구가 '김치'보고 '아이스크림'이라 그러면 그건 '아이스크림'인 것

여자는 더 세심하고 여자는 생각 수준이 남자보다 더 높다.

이어 조세호 씨는 "하루에 남자가 평준적으로 쓰는 단어는 1만 단어, 여자는 3만 단어를 쓴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퇴근 후 여자친구의 질문에 남자가 짧은 대답을 하는 이유는 1만 단어를 이미 쓴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쓸 단어가 떨어진 남자는 내일이 돼야 리필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절대적으로 얘기하는데 남자는 데이트가 싫으면 안 나온다. 데이트 나온 것 자체가 당신과 함께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