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하자" 탈모를 부르는 습관 9가지

2015-03-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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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게도 탈모가 더 이상 '말 못할 고민'이 아니다. 유전적으로 집안에 탈모가 있다면

20대에게도 탈모가 더 이상 '말 못할 고민'이 아니다.

유전적으로 집안에 탈모가 있다면 고민은 일찍부터 시작된다. 또한 후천적 탈모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여성도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후 탈모에 시달릴 수 있다.

잦은 염색 또는 파마, 흡연, 불규칙적인 식습관 등이 탈모에 후천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외에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던 습관들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피해야 할 '탈모를 부르는 습관 9가지'

1. 수건으로 머리 세게 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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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머리는 더욱 예민해져 더 잘 늘어나고 잘 끊어진다. 수건을 사용할 땐 머리를 감싼 후 가볍게 두드리는 정도로 말리자. 젖은 상태에서 머리를 빗는 것도 좋지 않다.

2. 머리 잡아당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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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을 때 무의식적으로 머리카락을 손으로 잡아당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도 탈모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습관이다.

3. 잘못된 두피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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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아 자라라'고 외치며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다. 손가락으로 머리를 눌러주며 마사지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빗(특히 뾰족한 종류)으로 머리를 두드리는 것은 모낭 세포 등을 파괴해 탈모가 촉진되고, 두피를 더욱 두껍게 만들어서 발모를 방해할 수도 있다.

4. 피임약 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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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피임약을 남용할 경우 호르몬 변화때문에 탈모가 생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여드름 지료제, 항생제, 우울증 치료제 등의 약물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5. 과도한 드라이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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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바람이 두피를 자극하게 된다. 드라이기를 쓸 수밖에 없을 때는 30cm 이상 떨어뜨린 상태에서 차가운 바람으로 말린다.

6. 모자 없이 장시간 외출(자외선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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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머리카락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장시간 바깥에 있을 경우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주기적으로 가르마를 바꿔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7. 머리 꽉 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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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꽉 묶게 되면 '견인성탈모'를 유발한다. 지속적으로 두피를 자극하는 등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머리핀이나 헤어밴드도 두피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다.

8. 뜨거운 물로 머리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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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몸이 건조해지듯이 두피도 건조해진다.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가장 좋다.

9. 아침에 급하게 머리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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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급하게 머리를 감아 샴푸 등을 깨끗하게 헹궈내지 못하면 두피의 모공이 막혀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또한 저녁에 유분이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저녁에 꼼꼼하게 머리 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