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서 박정아·서지혜가 말한 이태임 성격

[이하 '미친유럽-예뻐질지도' 방송 영상 캡처]

배우 이태임 씨가 욕설과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이태임 씨 성격에 대해 언급한 서지혜 씨와 박정아 씨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해 10월 2일 방송된 JTBC '미친유럽-예뻐질지도'에서 박정아, 서지혜, 이태임 씨는 여행 전 서로에게 가졌던 부담감과 여행 중 불편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 씨는 "선배에 대한 불편함이 있다"고 털어놨다.

박정아 씨는 "태임이는 조금 다가와줘야 한다 보니까 '언니언니' 이렇게는 못하는 성격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태임 씨는 "성격있고 A형이어서... 먼저 다가가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감 때문에 사실 많이 걱정했는데 정아 언니가 너무 웃겨줘서 좋았다"며 "나 이렇게 웃긴 사람 처음 본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서지혜 씨는 "태임이는 카메라가 꺼지면 재미있다"며 "카메라가 꺼지면 돌변한다. 자기 본성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가 켜지면 애가 급 정색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 씨는 "이건 예능이니까 제가 해왔던 분야가 아니잖아요. 너무 답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