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서 교복입고 노래부르던 민아, 6년 후

2015-03-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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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 명동에서 교복입고 노래 부른 민아(왼쪽), 솔로 데뷔 쇼케이스로 명동 찾은 민아

[데뷔 전 명동에서 교복입고 노래 부른 민아(왼쪽), 솔로 데뷔 쇼케이스로 명동 찾은 민아 / 유튜브 영상 캡처(왼쪽), 뉴스1]

걸스데이 멤버 민아의 '영화같은' 명동 쇼케이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6년 전 민아는 명동 거리에서 교복차림으로 비욘세의 '이리플레이서블(Irreplaceable)'을 불렀다. 데뷔 전이었던 당시 환호도 응원도 없었지만 민아는 굴하지 않고 노래를 불렀다.

[이하 유튜브 'AS930513']

6년이 지났고 인기 걸그룹 멤버가 된 민아는 지난 16일 솔로 데뷔곡 '나도 여자예요' 쇼케이스 차 다시 명동을 찾았다.

이 쇼케이스에서 민아는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데뷔 전 명동 거리에서 불렀던 비욘세의 '이리플레이서블'을 다시 한번 열창했다.

['thefact']

무대 후 민아는 "6년전 앰프 하나 들고 이곳에서 노래를 했는데 지금 이 자리에 다시 서보니 이상한 기분이 든다"며 "그때는 지금처럼 기다려주는 분이 없었다. 시간이 참 많이 흐른 것 같다"고 밝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