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비하 발언에 눈물 흘린 코트디부아르 남성
2015-03-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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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KBS '이웃집 찰스' 캡처] 코트디부아르에서 온 외국인 숨(41)의 사연이 안타

[이하 KBS '이웃집 찰스' 캡처]
코트디부아르에서 온 외국인 숨(41)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이웃집 찰스'에서는 한국생활 11년 차인 숨이 출연했다. 8살 아들과 3살 딸, 아내와 함께 한국생활을 하고 있는 숨은 수산시장 근무 3년 차이기도 하다.
숨은 밤샘 근무를 마치고 오전 퇴근하던 중 제작진 앞에서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방송에 따르면 일부 상인들은 숨에게 "스타야 스타. 다 하얀데 (너만) 까마니까 스타지", "되게 좋아하네 X놈" 등의 말을 했다.
함께 식사하던 도중에도 이슬람교도인 숨이 돼지고기를 먹지 못한다고 하자 "너 이슬람이었어?", "IS가 왜 그렇게 사람을 죽이고 난리치는 거야?" 등의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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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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