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사 신고로 3800만원 되찾은 할머니

2015-04-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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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타이밍이다?!딸과 함께 방배동에 있는 치과에 가기로 한 할머니.출발하

<인생은 타이밍이다?!>딸과 함께 방배동에 있는 치과에 가기로 한 할머니.출발하려는 순간. 국정원을 사칭한 일당들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돈을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넣어두면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는 말에 할머니는...

Posted by 서울경찰 (Seoul Police) on 2015년 4월 5일 일요일

보이스 피싱으로 돈을 잃을뻔한 한 할머니가 치과 의사의 재빠른 신고로 돈을 무사히 찾았다.

6일 서울경찰 페이스북에는 할머니 사연이 올라왔다.

해당글에 따르면 할머니 A 씨에게 국정원을 사칭한 범인들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범인들은 돈을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넣어두면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고 말했고, A 씨는 감쪽같이 속아 독립문역 물품보관함에 돈가방을 놓았다.

이 때문에 치과진료에 늦은 A 씨는 의사에게 물품보관함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들은 치과의사는 할머니 대신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물품보관함에 돈을 찾으러 온 조선족 남성은 때마침 출동한 서대문경찰서 소속 교통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

물품보관함에 있던 돈은 A 씨가 평생 모은 돈 인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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