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결혼 소감

2015-04-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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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방송인 김나영 씨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이날 김 씨

27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방송인 김나영 씨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2년 조금 모자란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제 옆에서 응원해 주는 짝꿍이 있습니다. 오늘 저는 그 짝꿍과 아내, 남편이 되는 결혼식을 하러 제주도에 왔습니다"라며 "평소 함께 어울리던 친구 열 명과 함께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옷을 차려입고 결혼 약속을 하려 해요"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렇지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묘한 기분에 발가락도 손가락도 간질간질하네요"라며 "저희는 오늘, 결혼서약을 마치고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며칠 간 신혼여행이라는 것도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가려고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즐겁게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살아갈게요. 고맙습니다. 세상 모든 신부님에게 사랑을 담아 씁니다. 여러분 정말 대단해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씨는 제주도 인근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신랑은 금융권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조금 모자란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제 옆에서 응원해 주는 짝꿍이 있습니다. 오늘 저는 그 짝꿍과 아내, 남편이 되는 결혼식을 하러 제주도에 왔습니다. 평소 함께 어울리던 즐거운 저희들의 친구 열명과 함께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옷을 차려입고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저녁을 먹으며 그들 앞에서 결혼 약속을 하려 해요. 아무렇지도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오묘한 기분에 발가락도 손가락도 간질간질 하네요, 저희는 오늘, 결혼서약을 마치고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몇일간 신혼여행이라는 것도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가려고요.

친구들이 준비해 준 웨딩카. 작지만 실속있다. ❤️#근데S자가떨어졌어 #내결혼도실속있다

김나영(@nayoungkeem)님이 게시한 사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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