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직접 화장하게 된 계기

2015-05-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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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씨가 직접 화장하기 시작한 계기를 언급했다.김연아 씨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김연아 씨가 직접 화장하기 시작한 계기를 언급했다.

김연아 씨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Play the Challenge)' 토크 콘서트에 강연자로 나섰다.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현장에서 윤종신 씨와 김연아 씨 / 뉴스1]

이날 김연아 씨는 사회자 윤종신 씨와 '도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피겨스케이트를 시작한 계기와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 등을 밝혔다.

김연아 씨는 피겨스케이트 경기준비를 언급하며 의상과 메이크업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상당히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윤종신 씨가 "본인이 메이크업을 잘하는 편인가?"라고 묻자 김연아 씨는 "평소에는 귀찮아서 잘 안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연아 씨는 화장을 직접 하기 시작한 계기를 언급했다.

그는 "경기 때는 중요하니까 (신경 써서 한다). 어릴 때는 어머니가 해주셨고, (여자) 선생님이 해주시곤 했다. 코치 선생님이 남자로 바뀌고 나서는 부탁을 할 수 없어 그때 처음 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김연아 씨는 화장을 하다 보니 '내게 맞는 스타일'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2006년, 2014년 경기 후 김연아 씨 모습 / 연합뉴스]

실제로 김연아 씨는 경기에 나설 때 직접 화장을 하기로 잘 알려져 있다. 2011년에는 김연아 씨가 대회를 앞두고 거울 앞에 앉아 직접 화장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었다.

[김연아 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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